#72시간 공부캠프는 수학캠프 : 터닝포인트 / 고1 김원효

72시간학습캠프 0 221

사실 참여계기는 아빠의 강제 권유였다. 신청하기 전에 나한테 아무말 없으시더니 갑자기 영어수학 신청하셨다고 갑작스러운 사실에 조금 당황했고, 사실 또 오기 싫었다. 캠프 기간은 학교 방학 보충이 끝나고 일주일 동안 쉬는 기간이었는데 영어는 학교에서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어서 영어 캠프는 뺐다.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의 말씀을 들은 누나도 자기도 가겠다고 신청했다.

첫날부터 좀 힘들었다. 진도도 엄청 빠르고 기본기도 부족해서 잘 못푸는 문제도 많았다.

그때마다 멘토쌤들이 도와주셔서 해결했고, 몰랐던 문제푸는 방식을 알아갔다. 제목의 이유는 밋밋하고 부족한 음식 맛에 MSG를 넣으면 더 맛있어지는것처럼

내 부족한 수학 실력을 조금 향상시켜주었던것 같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수학공부를 캠프에서 제일 열심히 많이 했던거 같다. 앞으로 이렇게 많이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확실한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고등학교 전체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진 않았지만 수학의흐름과 내 약점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수학강사쌤도 재밌고 잘가르쳐 주었다. 그렇게 재밌게 수업을 들은 적도 처음인거 같다.

 

또 처음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계속 질문을 했었는데 그때마다 쌤들이 도와주셔서 몰랐던걸 더 알아가고 문제푸는 방식을 알아가면서 질문 수는 점점 줄어갔다.

룸메들은 둘째날까지 너무 조용했다, 숙소에서 잘땐 삭막했다. 들리는건 벌레소리, 밖에서 떠드는소리 잠만 잘왔던거 같다.

 

 셋째날부터 룸메인 친구 상문이와 친해졌고, 성재, 민욱이와는 막판에 친해졌다.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수학공부를 재밌게 열심히 해본 적도 처음인거같다. 내 목표를 위해서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지만,

앞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할 확신이 든다.

 

마수리쌤 규훈쌤 인규쌤 팀장쌤 준훈쌤 다애쌤 예원쌤 보경쌤 승환쌤 영웅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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